黃권한대행, 현충원 참배로 새해 시작…“국정안정에 최선”

黃권한대행, 현충원 참배로 새해 시작…“국정안정에 최선”

입력 2017-01-01 10:15
수정 2017-01-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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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장병 격려 메시지…“여러분 애국충정 무한한 신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정유년(丁酉年) 새해의 첫날을 맞아 안정적 국정운영을 다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전 0시를 기해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국민적인 단합과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신년사와 동시에 군 장병을 대상으로 격려 영상메시지도 내놓았다.

황 권한대행은 “지금도 우리의 안보환경은 매우 엄중하다”며 “장병 여러분의 두 어깨에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이 달려 있다”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여러분을 굳게 믿고 있다”며 “여러분의 애국충정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막중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 각 부처 장·차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등이 참석했으며, 황 권한대행은 방명록에 “정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재도약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황 권한대행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국무위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하고,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새해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AI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기본적인 방역활동을 넘어 산란계, 오리 등 가금별 특성과 지역별 사육여건 등에 따라 차별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방역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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