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워싱턴 도착…여야 원내대표와 방미일정 돌입

정의장, 워싱턴 도착…여야 원내대표와 방미일정 돌입

입력 2016-09-13 07:08
수정 2016-09-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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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 6박8일간의 공식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순방은 의장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특히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사상 처음으로 동행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 의장과 함께 이동했으며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3당 대표 회동에 참석한 탓에 하루 뒤 합류한다.

정 의장은 이날 안호영 주미대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뒤 알링턴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13일에는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면담을 비롯해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대표 면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오찬 등을 소화한다.

특히 최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동북아 안보위기 대처를 위한 양국 의회의 협력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 측은 “이번 방미는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를 촉진하고 동북아 평화를 모색하자는 취지의 국회 외교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15일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코리아 소사이어티 강당에서 ‘진화하는 한미 동맹과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연설하고, 직후 뉴욕 유엔 본부에서 반 사무총장을 만난다.

반 총장은 내년 대선에 출마할 여권의 대선주자 군에 속해있어 정 의장이나 여야 원내대표와 어떤 논의를 나눌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 의장은 17일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실리콘밸리 산업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서 1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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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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