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조세체계, 고용친화적으로 개편…민생안정 중점”

유일호 “조세체계, 고용친화적으로 개편…민생안정 중점”

입력 2016-07-21 08:30
수정 2016-07-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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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세법개정안 협의 “중기·자영업·농어민 등 부담 절감”

“중장기적으로 공평과세·조세제도 합리화 등도 감안”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내년에 적용될 세법 개정안 방향과 관련, 최근 취업난과 기업 구조조정 등을 감안해 조세체계를 고용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서민층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 부담 경감으로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2016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11대 신산업의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고용·투자 등에 대한 지원 대상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선정)하는 등 조세체계를 고용친화적으로 개편해 세제 측면에서 원활한 기업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근로자 등 서민 중산층의 생활안정과 중소기업·자영업자·농어민 등의 세 부담 절감으로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에 대해 “큰 틀에서 추진 중인 공평과세 및 조세제도 합리화 개선 등도 감안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세법 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되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당정에는 새누리당에서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김광림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경태 위원장 및 추경호 간사, 이명수 민생특위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유 부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기재부 제1차관, 고형권 기획조정실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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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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