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젠 정책으로 승부”…매일 공약시리즈 발표

새누리 “이젠 정책으로 승부”…매일 공약시리즈 발표

입력 2016-04-06 13:34
수정 2016-04-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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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추진력 내세워 정책공약으로 유권자 표심 공략강봉균, 자영업지원책 이어 공약실천단, 분야별 공약 제시

새누리당은 4·13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정책공약으로 이번 총선의 승부를 걸기 위해 6일부터 ‘릴레이 공약발표’를 시작했다.

선거일이 코 앞에 다가왔지만 표심을 견인할만한 대형 정치적 이슈가 딱히 없는 상황에서 추진력을 가진 집권여당의 장점을 적극 활용, 각종 정책공약을 내세워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내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의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제정책 5탄을 공개했다.

중산층 복원을 위한 자영업 지원 공약으로 경영·기술 교육 기회 확대와 서민금융 지원 확대 등을 발표했다.

경제전문가로 영입된 강 위원장은 선대위원장직을 맡은 이후 정무적 이슈보다 정책 현안에 초점을 맞춰 공약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일례로 강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발표했던 한국판 양적완화 공약은 여전히 여야 간 주요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새누리당은 강 위원장의 공약 발표에 앞서 당선권 비례대표(1∼26번) 후보들이 주축을 이룬 ‘소통 24시 365 공약실천단’의 ‘미래로 과학팀’이 20대 국회에서 추진할 과학 분야 관련 공약을 소개하는 등 정책공약으로 일주일 남은 총선의 승부수를 던졌다.

과학분야 공약은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내년까지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10곳을 조성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규제 프리존’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차세대 먹거리 창출하겠다는 게 공약의 골자다.

미래로 과학팀에 이어 ‘앞으로 경제팀’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LH마이홈센터’를 현장방문해 주택·주거 관련 서민층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오는 7일 주택·주거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약실천단은 비례대표의 직능과 전문성을 살려 여성·경제·안보·과학·교육·건강·노동·문화 등 총 8개 분야의 팀으로 구성됐으며 팀별로 돌아가며 관련 공약에 대한 브리핑과 기자간담회를 연일 개최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희망 사다리팀’이 거점 진로교육센터 설치 등 교육 관련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8일에는 ‘브라보 건강팀’이 서울 종로의 서울시립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8일에는 강 위원장이 경제정책 6·7탄을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정책이슈를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선대위에서 공약본부장을 맡은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선 때 정책으로 대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또 자신도 있다”면서 “TV토론회에서도 ‘정책으로 말하자’라고 해왔고 꾸준히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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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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