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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수소탄 시험’ 핵과학자 표창…“영웅 중의 영웅”

北 김정은, ‘수소탄 시험’ 핵과학자 표창…“영웅 중의 영웅”

입력 2016-01-13 07:59
업데이트 2016-0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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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는 핵보유국 전열에 당당히 올랐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소탄 시험 성공’에 이바지한 핵과학자를 표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 성공에 기여한 핵과학자들과 기술자, 군인건설자, 노동자, 일꾼들에게 당 및 국가 표창을 직접 수여하시였다”면서 표창 수여식이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수여식에 앞선 축하 연설에서 “애국의 초침을 당의 숨결에 맞추어 투쟁한 동지들 모두는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 중의 영웅이며 애국자 중의 애국자들”이라고 이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동지들이 바친 고심어린 탐구와 애국충정의 땀방울에 의해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 나라(북한)는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섰다”면서 “이번 사변은 김일성,김정일조선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만천하에 과시했으며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에게 무서운 공포를 안겨주었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우리 당은 승리와 영광의 해인 2016년의 장엄한 서곡으로 울린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전진의 원동력으로 삼고 올해를 승리자의 해로 이끌어 강성국가건설의 대서사시를 써나가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주인공들인 우리 인민에게 더 큰 승리의 월계관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신은 이날 수상자의 이름과 직책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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