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54.8% “부정 평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여름 바닥을 찍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취임 첫해인 2013년 7월 조사 때 62.5%보다 무려 21.3% 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 7월 조사 당시 33.5%보다는 7.7% 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율 40%대 회복은 박 대통령이 노동 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등에 대해 처리 의지를 밝히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민중 총궐기’ 사건 등을 겪는 과정에서 보수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4·13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당층에서는 부정 평가(54.8%)가 긍정 평가(32.9%)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17.9%)와 부정 평가(78.4%) 간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6-01-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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