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의 성범죄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중학생들의 피해가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이날 전국 지방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성폭력 심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대책자치위가 심의한 성범죄는 2012년 118건(피해학생 144명), 2013년 221건(228명), 2014년 284건(372명), 2015년 8월 현재 136건(24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교급별 피해자는 중학생이 가장 많았다. 중학생 피해자는 2012년 99명(68.8%), 2013년 198명(86.8%), 2014년 271명(72.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범죄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2014년 심리상담 및 조언(271명), 일시보호(20명), 치료 및 요양(16명), 학급 교체(3명), 기타(22명) 등의 조치를 취했다.
윤 의원은 “학생이지만 피해자와 가해자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면서 “교육부, 교육청, 학교가 공조해 성범죄 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 이날 전국 지방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성폭력 심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대책자치위가 심의한 성범죄는 2012년 118건(피해학생 144명), 2013년 221건(228명), 2014년 284건(372명), 2015년 8월 현재 136건(24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교급별 피해자는 중학생이 가장 많았다. 중학생 피해자는 2012년 99명(68.8%), 2013년 198명(86.8%), 2014년 271명(72.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범죄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2014년 심리상담 및 조언(271명), 일시보호(20명), 치료 및 요양(16명), 학급 교체(3명), 기타(22명) 등의 조치를 취했다.
윤 의원은 “학생이지만 피해자와 가해자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면서 “교육부, 교육청, 학교가 공조해 성범죄 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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