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월대 공동발굴단도 최소인원 남기고 귀경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단도 최소인원 남기고 귀경

입력 2015-08-24 09:43
업데이트 2015-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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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서부전선 무력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 남측 단원들이 최소인원만 남기고 귀경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남북공동발굴단 소속 남측 단원 10명 중 5명이 지난주말 입경했다”면서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필수인원만 남기고 입경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 정궁(正宮)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속하는 만월대에서는 2007년부터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남북 공동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남북은 지난해 공동발굴 재개를 계기로 올해는 발굴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6월부터 11월말까지 6개월간 장기조사를 벌이고 있었다.

한편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개성공단에 체류한 우리 국민은 총 2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성공단 평균 주말 체류인원인 340∼350명보다 상당히 적은 수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개성공단 입출경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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