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

朴대통령,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14-10-07 00:00
업데이트 2014-10-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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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 사열하는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의장대 사열하는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정상이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1961년 7월23일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나라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와타라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간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며 오찬을 함께한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1961년 7월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나라이지만 이 나라 정상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와타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통상·투자, 인프라 건설, 개발협력, 교육·문화, 국제무대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서부 아프리카 지역 중심국가와의 경제협력 강화로 이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와타라 대통령은 지난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로서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과 협상에 깊이 관여했으며, 2010년 코트디부아르 내전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원을 받는 등 한국 또는 한국인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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