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출구조사 ‘반전’…고승덕 “1년반 뒤 다시 선거 열릴것” 무슨 뜻?

고승덕 출구조사 ‘반전’…고승덕 “1년반 뒤 다시 선거 열릴것” 무슨 뜻?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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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후보 사퇴 없다”… 장녀 SNS 글 파문
고승덕 “후보 사퇴 없다”… 장녀 SNS 글 파문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중앙데코플라자 선거 사무실에서 장녀 캔디 고(한국명 고희경)씨가 ‘자녀를 돌보지 않은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과 관련해 굳은 표정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 후보는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인정하고 서울시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딸의 글이 자신을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 정치의 일환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고승덕 출구조사-개표 ‘반전’…고승덕 “1년반 뒤 다시 선거 열릴것” 무슨 뜻?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 서울시 교육감에서 조희연 후보가 40.9%, 문용린 후보가 30.8%, 고승덕 후보가 21.9%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예측조사 결과에서는 조희연 후보 41.4%, 문용린 후보 37.0%로 예측됐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된 뒤 고승덕 후보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10시 43분 현재 고승덕 후보는 29.6%를 득표, 진보 진영 조희연 후보(37.1%)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문용린 후보는 27.2%로 3위에 그치고 있다.

고승덕 후보는 선거 초반부터 문용린, 조희연 후보를 앞서 나갔었다. 하지만 조희연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에 지지 호소글을 올려 화제가 된 데 이어 딸 고희경씨의 폭로와 전교조 관련 발언 등의 악재로 지지율 하락이 예상됐다.

고승덕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선거사무소에서 서초구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승덕 후보 선거캠프는 출구조사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한 듯 담담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승덕 후보는 결과가 나오기 전 한 매체에 “이번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아마 1년 반 이후에 다시 선거가 열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후보를 고발했고 향후에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선거는 끝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문용린 후보도 3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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