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열전 13일’ 오늘 종료…여야 마지막 승부

지방선거 ‘열전 13일’ 오늘 종료…여야 마지막 승부

입력 2014-06-03 00:00
수정 2014-06-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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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부선 유세 “朴대통령 도와달라”野 수도권 총력·세월호 책임론 부각

여야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양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접전 지역을 돌며 표밭 다지기에 집중한다.

여야는 현재 7∼8곳의 광역단체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무당파와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은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대전·충청·경기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경부선 북상 유세’를 벌이며 표몰이에 나선다.

지도부는 하루종일 접전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샅샅이 훑으면서 “국가개조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며 표심을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서청원 김무성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은 오전 10시께 부산역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고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부산 출신 김무성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도부는 KTX로 이동해 정오께 동대구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2시께 대전 은행교에서는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이 합류한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또 오후 3시께는 충북 청주에서, 오후 4시30분에는 충남 천안버스터미널에서 각각 유세를 갖고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한다.

이후 서청원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로 올라와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의 지원 유세를 갖고,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를 돕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접전지인 강원과 충청 등에서 지원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국민안심 선거대책위’는 오전 9시 경기도 수원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한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김 후보를 총력 지원한다.

김 대표는 회의에 앞서 오전 0시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오전 5시에는 강동구에서 환경미화원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중구, 광진구를 거쳐 수원역 유세에 참가했다가 서울로 돌아와 마지막 지원유세를 벌인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강원 강릉과 속초 등에서 유세를 하며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를 지원한 뒤, 오후에는 서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원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경기도 광주와 수원 등을 거쳐 대전을 방문하며, 서울로 합류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문재인,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표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현정부의 ‘세월호 책임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6분간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6명을 위해 침묵 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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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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