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기자회견, 공개된 딸 카카오톡 대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

고승덕 기자회견, 공개된 딸 카카오톡 대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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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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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기자회견, 공개된 딸 카카오톡 대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

고승덕 카카오톡에서 고승덕 후보 딸과 주고받은 내용이 고승덕 기자회견에서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승덕 서울시 교욱감 후보는 1일 ‘딸 페이스북 글’ 파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큰딸 고희경(27)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고승덕 후보는 “난 너희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너희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 지금도 너희들 미국 갈 때처럼 내 모든 것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이에 딸 고희경 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자식에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고 원망하는 듯한 답을 보냈다.

고승덕 후보의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는 고희경 씨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휴대전화를 갖게 된 이후 한 번도 번호가 바뀐 적이 없다. 그가 제게 전혀 연락하려고 애쓰지 않았고 그가 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의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고희경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들께’라는 제목으로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친자녀 교육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서울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고승덕 기자회견, 카카오톡 내용이 슬프다”, “고승덕 기자회견, 딸과 카카오톡 대화하는데 왜 저렇지”, “고승덕 기자회견, 카카오톡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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