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안철수, 수도권 집중이 선당후사”

강운태 “안철수, 수도권 집중이 선당후사”

입력 2014-06-01 00:00
수정 2014-06-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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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발언’ 말 없는 당원들 표심 대변한 것”

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윤장현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잇따라 광주를 방문한 데 대해 1일 “새누리당과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수도권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선당후사(先黨後私)”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장현 후보가 낙하산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저를 두고 선당후사 이야기를 꺼내는데 지금 선당후사해야 할 사람은 안철수 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안 대표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 지지자들이 부산에 오지 말라 해도 억지로 가고 광주는 오지 않아도 되는데 방문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수도권 선거 성적표가 좋지 않으면 일차적으로 안철수·김한길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광주시장 후보 중 누가 돼도 우리 식구”라는 손학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목마른 대지에 단비와 같고 깜깜한 밤하늘에 별빛을 보는 것과 같다”며 “말 없는 다수 당원의 표심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이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에서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이때에 손학규 전 대표가 ‘광주에 갈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은 지도자다운 판단”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서 “안철수·김한길 대표는 밀실야합 공천으로 광주시민에게 지은 죄를 경감하는 것은 지금이라도 강운태, 윤장현 중 누가 당선돼도 한 식구라는 손 전 대표의 견해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윤장현 후보는 TV토론에서 검찰조사 한 번 받아본 적 없는 제가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말하고 있는데 이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윤 후보는 극렬한 흑색선전과 허위비방을 중단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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