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 아닌 국민 지킬 것”…수도권 총력전

野 “대통령 아닌 국민 지킬 것”…수도권 총력전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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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서 유능한 일꾼 뽑아야”…‘與 대통령 마케팅’에 맞불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29일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승부처인 서울·경기지역에서 집중적인 지원 유세에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꾸준한 우위를 점해 온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농약 급식’ 논란이라는 돌발변수를 잠재워 ‘굳히기’를 시도하고, 지지율 격차를 점차 좁혀가는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뒤집기’를 노리며 지도부 역량을 결집하는 모양새다.

지난 22일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이날까지 총 8일의 선거운동 기간에 지도부가 6일을 수도권에서 유세활동에 나선 것은 새정치연합이 이번 선거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당은 특히 선거운동 중반을 지나며 여당인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와 안대희 총리 후보자 사퇴 등 잇따른 악재를 ‘박근혜 대통령 동정론’으로 정면 돌파 하려는 움직임에 ‘국민을 지키는 야당’에 힘을 실어달라는 메시지로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시장선거의 경우 박원순 후보가 초반 리드를 계속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구청장 선거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당 지도부는 구(區)별로 릴레이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지원유세에서 “정치라는 것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인데 새누리당은 국민이 흘리는 피눈물은 보이지도 않는지 그저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는 새정치연합과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는 새누리당의 대결이고,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새누리당과 국민을 지키겠다는 새정치연합의 대결”이라며 “투표에 참여해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여당이 “대통령을 도와달라”며 선거전략으로 ‘박 대통령 마케팅’에 나선 것을 의식한 듯 “중앙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확인됐기 때문에 이제 지방정부의 지도자를 얼마나 유능하고 책임 있는 사람으로 뽑느냐 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며 ‘지역일꾼론’을 강조하며 ‘맞불’을 놓았다.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정동영 선대위원장도 이날 각각 경기도와 서울 시내를 돌며 수도권 총력전에 힘을 보탰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의 승패가 투표율에 달렸다고 보고 30일부터 전국에서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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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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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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