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빅3’ 후보 내일부터 차례로 확정

與 ‘수도권 빅3’ 후보 내일부터 차례로 확정

입력 2014-05-08 00:00
수정 2014-05-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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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인천시장·모레 경기지사·12일 서울시장 후보 선출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수도권의 서울시장·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를 9일부터 잇달아 확정한다.

새누리당은 먼저 9일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열어 인천시장 후보를 선출한다.

현재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의 유정복 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

유 의원은 대통령·정부와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힘 있는 시장론’을 앞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안 전 시장은 2002부터 8년간 인천시장을 재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밑 조직을 가동하며 ‘지역 일꾼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10일에는 ‘원조 소장개혁파’ 출신인 5선의 남경필 의원과 4선의 정병국 의원이 맞붙은 경기 지사 후보가 결정된다.

여권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온 남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12일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끝으로 지방선거 후보 확정 작업을 마무리한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현재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양강 구도를 이룬 가운데 재선 의원 출신의 이혜훈 최고위원이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당 대표를 지낸 7선의 정몽준 의원이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는 반면, 김 전 총리는 대법관·감사원장·국무총리 등을 역임한 화려한 공직경력과 친박(친박근혜) 대표주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정 의원과 김 전 총리의 경선전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란과 불법선거 운동 의혹 등을 놓고 고소·고발전까지 벌어지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은 대의원 투표 20%, 당원 투표 30%, 국민선거인단 투표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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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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