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安 잘못된 만남…야합 떴다방”

與 “민주-安 잘못된 만남…야합 떴다방”

입력 2014-03-04 00:00
수정 2014-03-04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4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 온갖 자극적 용어를 동원해 가며 맹공을 퍼부었다.

야권의 통합 신당 추진으로 6·4 지방선거에서 일대일 구도가 선명해지면서 수도권과 부산 등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대혈투가 예상되는 만큼 창당 과정에서부터 미리 김을 빼놓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 막바지에 현란한 단일화 정치쇼로 국민께 혼란을 드리지 않고 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꼬집으면서 “신기루 같았던 안 의원의 정치실험은 이제 종말을 고했다”고 말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민주당과 안 의원의 야합은 잘못된 만남으로, 시작이 잘못됐는데 과정과 끝이 좋을 리 없다”면서 “이런 이합집산 집단에 지방정부를 맡긴다면 책임정치와 지역발전은 먼 이야기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없어져야 하는 통합진보당에 3번 기호를 헌납해서 산소마스크를 씌웠던 것과 같은 불합리한 모습을 다시 보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일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00년 정당을 만들겠다던 안 의원이 40여일 만에 구태적 야합놀음에 합류한 것으로, 한마디로 야합 떴다방”이라면서 “야권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동안 우리는 민생 지킴이의 정신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겉은 안철수로 포장하고 내용물은 민주당으로 채워 유권자를 속여보려는 심산”이라면서 “한마디로 유권자를 봉으로 여기는 정당 합치기”라고 폄하했다.

윤 수석은 또 “민주당과 안 의원의 연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재탕도 모자라 삼탕이라니 정치가 사골곰탕이냐”면서 ‘창당 기술자들만을 위한 잔치’, ‘친노(친노무현) 세력 오그라뜨리기’라며 창당의 명분을 깎아내렸다.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김성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 처럼 안 의원 자신이 모셔온 책사도 창당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면서 “부디 안 의원은 앞으로 소통하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지적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