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선언…안철수 새정치연합 대응은?(종합)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선언…안철수 새정치연합 대응은?(종합)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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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정몽준 의원은 26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이번 주 일요일(3월 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 동안 서울시장 출마를 놓고 고심하던 정몽준 의원은 지난 23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자리에서 “이번주 안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바 있다.

정몽준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연합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가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를 포함한 가상 3자 대결에서 ‘정몽준 41.3% vs 박원순 35.0%’로 정몽준 의원이 박원순 시장을 6.3%포인트 앞선다고 밝혔다.

반면 박원순 시장을 야권의 단일후보로 내세운 양자대결에서는 박원순 시장은 41.9%로 40.7%인 정몽준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며 접전 양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지난 24일 서울지역 성인남녀 700명, 서울 제외 전국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혼합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전국 기준 ±2.5%포인트, 서울은 ±3.7%포인트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출마 선언 장소와 관련, “서울시민이 계신 데를 찾아가야 한다. 일반 시민과 내가 잘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야외에서의 출마 선언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의 3자 구도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게 됐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출마요청을 받은 김황식 전 총리도 이미 출마의지를 굳힌 가운데 다음 달 10일 이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여당 후보군으로는 처음으로 이미 지난 11일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24일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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