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하이옌’ 우리 국민 피해최소화에 역량집중”

정총리 “’하이옌’ 우리 국민 피해최소화에 역량집중”

입력 2013-11-12 00:00
수정 2013-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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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의 주재…”아동학대 일벌백계, 예방시스템 구축””朴대통령 유럽 순방 성과 가시화 후속조치에 만전”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과 관련, “외교당국은 공관 인력을 총동원하여 우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조태열 차관, 필리핀 태풍피해 민관합동회의 주재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12일 외교부에서 열린 필리핀 태풍피해 관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차관, 필리핀 태풍피해 민관합동회의 주재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12일 외교부에서 열린 필리핀 태풍피해 관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일부 우리 국민도 연락이 끊기는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선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의 신원을 최대한 빨리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가족ㆍ친지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 피해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의료진료 및 귀국지원 등 정부 차원의 가능한 모든 사후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필요한 경우 본부나 인접국가의 우리 공관의 인력지원도 강구해달라”며 “아울러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및 피해복구 지원과 관련해서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필리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필리핀 정부에 대해서도 “막대한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필리핀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아동학대와 관련, “얼마 전 울산과 서울에서 초등학생이 가정에서 폭행을 당해 숨지는 충격적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아동학대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 일벌백계로 다스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보육 및 학교교사, 의사 등의 적극적 감시와 신고 관행이 정착되도록 하는 한편 신속한 조사와 보호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아동권익과 안전을 위한 예방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과 관련, “외교부, 미래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올해 세계 핵심 권역에 대한 정상외교 성과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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