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10월 재보선 8곳안팎 예상…기초단위 무공천”

홍문종 “10월 재보선 8곳안팎 예상…기초단위 무공천”

입력 2013-06-02 00:00
수정 2013-06-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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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무공천에는 ‘부정적’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4월에 이어 10ㆍ26 재·보선에서도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무공천 원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2일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10월 재·보선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공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선공약을 지키는 차원에서 10월까지는 무공천으로 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10월 재·보선 규모에 대해 “당사자들을 만나면 다 무죄를 확신하더라”고 전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적은 8곳 안팎으로 전망했다.

홍 사무총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수도권은 한 사람을 공천해 그 사람을 당선시키기도 힘든데 새누리당 성향의 사람이 (같은 지역구에) 한 사람만 더 나와도 무조건 안 되는 상황”이라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전부 다 없애기에는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분위기가 좀 그런 것 같다”며 6월 지방선거 무공천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어 “서울과 경기 모두 만만치 않다. 서울이나 경기지역에 대해선 ‘저런 훌륭한 사람을 모셔왔구나’ 하는 아이콘이 있어야 하는데...”라며 ‘인물난’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서울시장 후보군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들리는 얘기로는 원희룡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다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면서 “현재로선 박원순 서울시장 인기를 추월할 만한 사람이...(마땅치 않다)”라고 말했다.

’김황식 서울시장 카드’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면서도 “지방으로만 따지면 호남 후보를 공천하면 제일 좋다”고 언급했다.

홍 사무총장은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 “홍준표 경남지사가 폐업하고 안 하고는 둘째치고 당과 상의를 했어야 한다. 그래야 당으로서는 당황하지 않는다”면서 “홍 지사가 질러놓은 일의 뒷수습을 우리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자신의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출마에 대해 “이것저것 연구를 좀 하고 있고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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