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안철수, 후보직 양보가 일관성있는 행동”

허준영 “안철수, 후보직 양보가 일관성있는 행동”

입력 2013-04-02 00:00
수정 2013-04-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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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왼쪽)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왼쪽)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맞붙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2일 “안 후보가 서울시장, 대통령을 하려다 양보하는 것을 봐서 이번에는 국회의원을 하려다 안하는 게 행동의 일관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야권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노회찬씨의 부인인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정책이 엄연히 다른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 위해 단일화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안 후보가 새 정치를 표방하는데 단일화와 같은 꼼수를 부리겠느냐”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통합당이 이 지역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데 대해 “쇼킹했다”며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3곳밖에 없는데 대한민국 제1 야당이 그 중 한 곳을 공천하지 않는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민주당 예비후보였던 이동섭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포기,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대해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제1 야당이 무소속을 지지하는 것은 완전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40.5%, 자신의 지지율이 24.3%로 나타난데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며 “저희 쪽 조사에서는 제가 더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온 그대로, 원칙대로 꿋꿋하게 주민에게 다가가는 진정성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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