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온 김영삼·전두환 요새 뭐하나 보니

취임식 온 김영삼·전두환 요새 뭐하나 보니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정부 출범> 역대 대통령 어떻게 지내나

이미지 확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취임을 맞아 역대 대통령들의 근황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퇴임 15년째를 맞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이틀간 자택에서 지인들로부터 세배를 받은데 이어 지난달 15일 여든다섯번째 생일을 맞아 재임 당시 전직 관료와 청와대 비서진 등과 서울시내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등 여전히 건강을 과시하고 있다.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상도동 자택 근처 동산을 산책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1월말 새누리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었던 김무성 전 의원을 통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박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지난해 12월20일 김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마지막날인 전날 오후 김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퇴임 인사를 했으며 김 전 대통령도 “그동안 국정을 위해 노고가 많았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좋지 않아 정기진료를 받으며 연희동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4월에는 가슴 통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길이 7㎝의 한방용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것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기침ㆍ가래 증상으로 검진을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틀만에 퇴원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여전히 왕성한 건강을 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외부 활동을 하기보다는 독서와 서예 등을 하거나 가끔 지인들을 만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이 배출한 두 전직 대통령은 2009년 두달여 차이로 잇따라 서거했다.

퇴임 후 낙향해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지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던 중 2009년 5월23일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파란만장한 영욕의 삶을 마감했다.

장례는 국민장으로 거행됐으며, 노 전 대통령은 “화장해라.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유서에 따라 봉하마을 묘역에 영면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편파ㆍ표적수사’라는 야권의 거센 반발로 이어졌으며, 촛불집회로 대변된 추모행렬은 야권과 시민단체 등의 이명박 정부 심판 운동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헌정사상 첫 수평적 정권교체와 해방 후 첫 남북정상회담 개최의 역사를 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같은해 7월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8월18일 숨을 거뒀다.

김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평생의 민주화 동지를 잃었고 민주정권 10년을 같이했던 사람으로서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라고 비통해하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졌으며 유해는 동작동 국립현충원 묘역에 안장됐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직위가 최단명으로 끝난 ‘비운의 대통령’인 최규하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10월22일 노환으로 서거했다.

최 전 대통령 장례는 국민장으로 엄수됐으며, 유해는 부인 고(故) 홍기(洪基)여사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나란히 안장됐다.

연합뉴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