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시 47%로 동일”

“박근혜-문재인,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시 47%로 동일”

입력 2012-10-06 00:00
업데이트 2012-10-06 1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양자대결 지지율이 동일한 것으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전국 성인 1천2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두 후보는 똑같이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두 사람의 지지율은 47%로 동일했다.

다자대결 지지율은 박 후보 40%, 안 후보 26%, 문 후보 24%의 순이었다.

”누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문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50%였고, 안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36%로 집계됐다.

추석 이후 여야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요동치며 이번 대선이 초박빙 승부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아가 그동안 하락세였던 박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 조짐을, 지난달 19일 출마선언 이후 상승곡선을 그려온 안 후보의 지지율은 하향 조짐을, 문 후보는 완만한 상승세를 각각 보이고 있다.

추석 직전인 한국갤럽의 지난달 마지막주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의 경우 박 후보는 46%, 문 후보는 45%를 기록했고,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 지지율은 박 후보 45%, 안 후보 48%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