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무디스 韓 국가신용등급 상향에 ‘반색’

靑, 무디스 韓 국가신용등급 상향에 ‘반색’

입력 2012-08-28 00:00
수정 2012-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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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8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이자 반색했다.

특히 세계 경제위기를 맞아 유럽 주요 선진국들의 신용평가도 떨어지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움츠러드는 경제에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취임 직후 맞닥뜨린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평가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놨다.

이 대통령의 임기 6개월을 앞둔 최근에는 일본과 독도, 일본군 성노예 등을 놓고 갈등이 과거 어느 때보다 고조된 상황에서 모처럼 나온 희소식인 셈이다.

청와대 한 핵심 참모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무디스의 평가를 계기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면서 “정부가 지난 2008년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나온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블룸버그 통신은 전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놓고 “임기 말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금융 충격에 대한 한국 경제의 대응력을 강화해온 이 대통령의 노력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출산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은퇴자에 대한 연금지급이 늘어나는 것은 경제에 잠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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