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주자, 혹서에도 민심잡기 강행군

민주 대선주자, 혹서에도 민심잡기 강행군

입력 2012-08-04 00:00
수정 2012-08-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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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컷오프 경선’ 통과 후 첫 주말인 4일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5일 선거대책본부 인선 결과를 발표하는 문재인 후보만 외부 일정을 최소화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영결미사가 치러진 서울 아산병원에 들른 후 선대본부 구성작업에 집중했다.

문 후보측은 “다음주도 빡빡한 지방순회 일정이 잡혀있는데다 최종까지 확정이 안된 선대본부 인선을 마무리하는데 몰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후보는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900번째로 열린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생명평화 미사’에 참석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의 마지막 공사 예정지인 이곳에서 두물머리의 4대강 사업은 차기 정부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정부는 유기농의 역사를 간직한 두물머리 지역을 망치지 말고 행정대집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나라의 근본인 농업을 중시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이 나고 자란 곳에서 정부와 여당은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두관 후보는 여름철 피서 인파가 모이는 강원도에서 ‘김두관 알리기’에 나섰다.

당의 순회경선이 열리는 13곳 가운데 3번째 경선지인 이곳에서 초반에 바람을 일으켜 추진력을 얻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춘천시 이ㆍ통장협의회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남북냉전은 강원 침체고 남북화해는 강원발전”이라며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강원 접경지역에 조성해 남북 경제협력의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세균 후보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현장에서 두꺼운 왕궁 의상을 입고도 폭염을 견디며 묵묵히 일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 기계회관에서 청년사업가들을 만나 창업계획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정 후보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것이 일차적 관심사”라며 유망 청년사업가에 대한 금융지원책 등 자신이 산업자원부 장관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벤처사업ㆍ창업 지원안을 놓고 얘기를 나눴다.

박준영 후보는 제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촉진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의 특별기구로 만드는 등의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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