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연합 핵심 전략가’ 김영욱…‘일심회 對北창구 역할’ 이승헌

‘동부연합 핵심 전략가’ 김영욱…‘일심회 對北창구 역할’ 이승헌

입력 2012-05-31 00:00
수정 2012-05-31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입성 주사파 보좌진 면면

‘종북성향’ 논란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등 구당권파 당선자들이 30일 국회의원 신분이 됨에 따라 이들과 함께 일할 경기동부연합 출신 보좌진도 대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구당권파 최대 40여명 포진

국회의원이 채용할 수 있는 보좌 직원은 인턴 2명을 포함, 총 9명으로 통합진보당의 경우 당 차원에서 비정규직 신분인 인턴 직원 채용을 지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구당권파의 친북성향 보좌진은 최대 4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구당권파의 배후 정파인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실세 이석기 의원은 김영욱 전 진보정치연구소 부소장을 정무보좌관으로, 당선자 때부터 언론을 담당한 이준호씨를 공보비서관으로 임용했다. 이 의원 측은 “당내 여러 사정으로 아직 보좌진을 모두 꾸리지 못했다.”며 “언론에 수행비서로 거론된 홍순석 전 경기도당부위원장은 합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당에 통보한 보좌관은 김 전 부소장뿐이다.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전략가인 김 전 부소장은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포진한 성남시 청소용역업체 ‘나눔환경’의 설립 과정에도 관여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우리도 통보받은 김영욱 보좌관 외에 누가 이 의원실에 합류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나머지 보좌진은 베일에 가려 있다.

●3~4명외 아직 베일에 가려져

김재연 의원이 당에 통보한 보좌진은 총괄 보좌를 맡은 김배곤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과 수행비서인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유지훈씨 정도다. 이 외에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석미화 보좌관이 김 의원의 보좌진으로 들어갈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석 보좌관은 18대 국회 초반부터 강 위원장과 함께해 왔지만, 경기동부연합 출신들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배곤 보좌관은 지난 12일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때 단상에 올라갔던 사람으로, 공동대표들이 회의장을 빠져나간 뒤 구당권파 당원들을 모아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앙위 단상 폭력 김배곤도 포함

당원비대위원장인 오병윤 의원의 보좌관 정우수씨도 경기동부연합 출신으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후신 격인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을 지냈다. 이상규 의원의 보좌관 이승헌 전 민주노동당 대외협력실장은 2006년 간첩단 ‘일심회’ 판결문에서 경기동부연합의 대북(對北) 창구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미희 의원의 보좌관 김기창씨는 경기동부연합의 ‘학맥’인 한국외대 85학번으로, 민노당 성남시협의회의장을 지냈다.

국회사무처는 보좌관 임용 서류 접수를 완료한 뒤 5급 이상 보좌관은 국정원에, 6급 이하는 경찰청에 신원조회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2012-05-3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