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따라 탈당러시… 선진당 ‘반토막’ 위기

昌 따라 탈당러시… 선진당 ‘반토막’ 위기

입력 2012-05-28 00:00
수정 201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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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명 ‘이인제 사당화’ 비판

이인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자유선진당이 당원 대거 탈당으로 반 토막 날 상황에 놓였다. 지난 20일 이회창 전 대표가 탈당한 뒤 일주일 새 60여명의 당원들이 ‘이인제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이흥주 자유선진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중앙위원회 위원과 자유선진당 서울특별시당 일부 인사 등 67명은 지난 25일 ‘자유선진당을 탈당하며’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명 변경 및 정강정책 개정의 강행, 임의적 인사 처리, 전당대회 대의원 자격 부적격 등을 내세워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김광식 사무부총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탈당을 위한 명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탈당계를 제출한 사람은 어제까지 1명이었고 탈당 명단에 오른 사람 중 14명은 본인이 왜 명단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한다.”며 “(탈당자들이) 당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일일이 반박하기보다는 원래대로 전대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자 대표 후보가 제기한 대의원 명부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서 “증거가 있으면 제출하면 되는데 주장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황 후보 측 장경화 대변인은 “입당 원서 대량 조작 출력본을 확보해 촬영한 사진을 갖고 있고 유령 당원 명부를 받은 시·도당의 당원들에게 전화 확인을 거쳤다.”며 “문제를 수습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지금도 문서를 조작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선진당 비대위 측은 흔들림 없이 당 쇄신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선진당은 29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명 및 당헌·당규를 공식화하고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같은 논란이 지속될 경우 의결 정족수인 대의원 과반수 출석이 불투명해 전당대회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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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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