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東進작전 vs 텃밭 사수특명… ‘굽이치는’ 낙동강

친노 東進작전 vs 텃밭 사수특명… ‘굽이치는’ 낙동강

입력 2012-03-16 00:00
수정 2012-03-16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 부산 진갑 나성린, 부산 남을엔 서용교 낙점

4·11 총선의 여·야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낙동강 혈투’가 새누리당의 공천 마무리로 시작됐다. 낙동강 혈투는 부산·경남(PK)을 가르며 도도히 흐르는 낙동강 양쪽 지역에서 출마한 민주통합당의 대표적 친노(친노무현) 후보들이 새누리당 텃밭에서 ‘운명’을 건 격전이다.
이미지 확대


새누리당은 15일 부산 진갑에 나성린 현 비례의원, 남을에 서용교 수석부대변인을 공천해 부산 지역 18개 선거구 중 해운대·기장을을 제외한 17곳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특히 낙동강 동서 지역에 포진한 여야 대결은 최전선 사상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이 더해지며 불을 뿜고 있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초반 판세를 압도하고 있지만 20대 정치신인 손수조 후보는 박 위원장의 지난 13일 부산 방문을 기점으로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북·강서갑에선 새누리당 박민식 현 의원과 민주당 전재수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18대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인다. 낙동강 벨트 중에서도 낙후된 이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어떻게 제시할지가 유권자 표심을 자극할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강서을에선 민주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현역 허태열 의원이 낙천되고 부산 토박이 김도읍 전 부산지검 검사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 한복판인 진구는 ‘토박이 정서’가 강한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새누리당 현역 허원제 의원을 제친 나성린 의원은 대표적인 감세 반대론자로 MB노믹스의 대표주자다. 반면 민주당은 김영춘 전 최고위원을 내세워 민심 탈환을 노리고 있다. 부산 진을에서는 박 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과 민주당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맞붙는다. 김 전 장관은 통합진보당 손한영 부산시당 부위원장과의 경선 관문이 남아 있다. 민주당의 유일한 부산 교두보인 조경태 의원의 사하을에선 새누리당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도전한다.

민주당의 동진 공세뿐 아니라 낙동강 서쪽인 김해와 양산을 둔 고지 쟁탈전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친노의 성지’인 경남 김해을에서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과 민주당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이 정면 승부한다. 선거 무패 전력을 자랑하는 김 의원이 친노 인 김 후보를 꺾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거리다.

산업단지와 신도시 건설로 야권 성향이 강한 양산은 새누리당의 윤영석 전 서울시 담당관과 지역에서 3전 4기를 노리는 민주당 송인배 후보가 겨루고 있다.

안동환·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 만든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준공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열린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해, 고덕동의 12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완성된 것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강동구 제3선거구(상일1·2동, 고덕2동, 강일동) 시의원으로 재임하며 동명근린공원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을 섬세하게 살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서울고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자 주차장 출입구를 조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서울시 본예산 8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합해 총 38억 원의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이후 제12대 선거구 개편(제2선거구)에 따라 관할 지역구(상일1동, 명일1·2동)에 변화가 생겼으나, 지역 경계가 조정됐다고 해서 주민과의 약속마저 변할 수는 없다는 신념 아래 숙원사업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현장을 굳건히 지켰다. 동명근린공원 주변은 1985년에 조성된 고덕지구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아리수로 확장 공사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안의 노상주차장이 사라지면서 주차난이 점차 심각해졌고, 주민들의 불편도 지속되어 왔다. 이에 강동구는 지난 2014년부터 숙원사업으로 공영주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 만든 ‘동명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준공

2012-03-16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