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인기·김재균·김영진 “무소속 출마 불사”

민주 최인기·김재균·김영진 “무소속 출마 불사”

입력 2012-03-07 00:00
수정 2012-03-07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도권 현역 탈락자 없자 호남권 의원들 강력 반발 당사 앞 지도부 비난 시위

호남권 현역의원 6명이 줄줄이 탈락한 민주통합당의 공천 반발이 심상치 않다. 최인기(재선·전남 나주·화순), 김재균(초선·광주 북을) 의원은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탈당,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영진(5선·광주 서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하필 6일 발표한 수도권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 탈락이 전무한 것은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 영등포 당사는 몰려든 공천 탈락자들의 항의에 하루종일 시달렸다.

이미지 확대
“내가 왜?” 낙천 반발
“내가 왜?” 낙천 반발 최인기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뒤 6일 광주 전남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최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원칙도, 기준도 없는 전형적인 코드·밀실 공천이며 재심 청구 결과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공천심사위원회가 김대중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사람들을 배제하는 건 ‘도로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부실한 공천심사 진행의 책임이 있는 한명숙 대표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김재균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 가고 있는 민주당을 바로잡기 위해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친노(노무현), 486 세력의 호남학살”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비리 당사자인 임종석 사무총장, 이화영·이부영 전 의원은 단수와 경선후보로 결정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김영진 의원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면평가로 이뤄진 의정활동을 ‘계파 평가’로 평가절하하며 “백번 양보해서 최소한 이미 공천을 받은 수도권 중진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고 자부한다. 공심위가 꼼수를 썼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서는 김효석(서울 강서을), 이미경(서울 은평갑),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의원 등이 공천을 받았다.

당사에는 경기 광명을 시·도의원과 당직자 등 50여명이 몰려와 대기업 상무 출신 이언주(40·여) 변호사를 전략 공천한 당 지도부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코드·낙하산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변호사 외에 총선 흥행을 위한 ‘강남벨트(강남·서초·송파)’지역인 서울 서초갑·을에 자산운용사 대표 이혁진(45)씨와 판사 출신 임지아(40)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다. 서초을 박민식(39) 예비후보자는 “지역 연고와 인지도도 없는 여성 변호사를 원칙도 없이 전략공천했다.”며 지도부를 비난했다.

강주리·이범수기자 jurik@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과 용양봉저정공원을 연결해 한강 남단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노 의원은 3일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주요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공간적·경제적 효과를 한강 남단과 동작구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노 의원은 상임위 질의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노들예술섬계획·사업팀장들과 연석면담을 열고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체제가 조사한 자료를 직접 건네며, 용양봉저정공원에 시민들이 걸어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을 조성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수변문화공간과 하늘예술정원, 공중보행로 등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수변문화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하늘예술정원 등 중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노들섬 내부의 기존 설계를 무리하게 변경하는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2012-03-0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