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방통위원장 4명 압축…인물보니

후임 방통위원장 4명 압축…인물보니

입력 2012-01-29 00:00
수정 2012-01-29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흥길ㆍ송도균ㆍ손기식ㆍ홍기선 등 4명 압축전문성ㆍ업무추진력 감안해 금주 ‘낙점’ 가능성

이명박 대통령은 사퇴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자를 이번 주중 지명키로 하고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채 고심 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 건물 모습.
방송통신위원회 건물 모습.
새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고흥길(68) 한나라당 의원과 송도균(69) 전 방송통신위 부위원장, 손기식(62)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70)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 등 4명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 방통위원장 후보군으로 4명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후보군에 거론되는 4명은 방송ㆍ통신 분야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이라며 “인사청문회를 받아야 하는 자리여서 검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참모는 “여러가지로 상황이 엄중한데다 총선까지 앞둔 만큼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가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대인 관계에 상당히 초점이 맞춰진 채 검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 4명은 각각 정치권, 언론계, 학계, 법조계의 대표성을 갖고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의 3선 중진인 고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정책통’으로 방송ㆍ통신 관련 정책 현안에 해박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송 전 부위원장은 TBC와 KBS, MBC를 거쳐 SBS 보도본부장ㆍ사장을 역임해 실무에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언론대학원장을 지낸 홍 위원장은 한국방송학회장, KBS 이사 등을 지낸 학자 출신으로 방송ㆍ통신업계 사정에 두루 밝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손 원장은 사시 14회로 청주지법원장과 사법연수원장을 지낸 법조인으로서 방송통신위의 법적 문제해결에 적임자라는 강점이 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한 핵심 참모는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와 망 중립성, 지상파 방송-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간 재송신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한 만큼 인선 공백이 길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주 중 내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방통위원장 후보를 내정할 때 공석인 특임장관 후임도 가급적 함께 인선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적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현실적으론 특임장관 인선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역시 공석 중인 특임 차관을 방통위원장 후보를 내정할 무렵에 먼저 임명하고 특임 장관은 나중에 내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특임장관이 정무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한나라당과도 상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특임장관 인선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우선 특임차관을 먼저 임명한 뒤 특임장관은 천천히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주요 참모는 “특임 쪽은 장ㆍ차관이 모두 공석인 만큼 가급적 빨리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꼭 장관을 먼저 임명할 필요성은 못 느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고기판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실개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기는 공간 돼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고기판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 제1선거구)은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및 실개천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고 의원은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철저한 현장 안전 관리와 공사 일정의 차질 없는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 보고에는 영등포를 지역구로 하는 채현일 국회의원과 전승관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김길자 의장 및 의원들도 함께해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사업과 실개천 조성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회대로 도로다이어트 사업은 목동운동장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총 3.51㎞ 구간의 차로를 기존 9~11차로에서 7~9차로로 줄이고, 보행 및 녹지 공간을 넓히는 사업이다. 총 1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7년 12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청 교차로 북측에서 영등포경찰서 교차로 북측까지 약 302m 구간에는 실개천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 실개천은 당산삼성2차아파트부터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 인근까지 이어지며, 현재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고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thumbnail - 고기판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실개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기는 공간 돼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