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퍼나르기’ 막판 젊은 표 몰렸다

‘트위터 퍼나르기’ 막판 젊은 표 몰렸다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후 6~8시 8.7%P↑ 넥타이부대 투표 독려 대부분 박원순에 집중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박원순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에 큰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NS가 보여 준 ‘투표독려’와 ‘투표 인증샷 놀이’ 등이 실제 상당수의 젊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한 표는 대부분 박 후보에게 집중됐다. 낮 동안 매시간 2~3%씩 오르던 투표율은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투표가 종료되는 8시까지 순식간에 8.7%가 더 올랐다. 30%대에 머물던 투표율은 48.6%를 기록했다. 2000년 이후 재보선 투표율 최고치다. 직장인들은 트위터 등 SNS에서 벌어진 투표독려 운동과 투표 인증샷 놀이를 잘 알고 있었다. 직장인 최모(31)씨는 “근무시간 짬짬이 트위터를 하는데 트위터 글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근하면서 투표할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퇴근길 집으로 향하던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투표장으로 돌리게 했다. 젊은 직장인들의 투표율 상승은 박 후보를 더욱 유리하게 만들었다. 서울시장 선거가 세대별 대결 구도로 짜여져 있었던 까닭이다.

컴퓨팅 사회 분석기관 ‘그루터’가 지난 한달간 ‘서울시장 후보 트위터 동향’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RT(퍼나르기)된 메시지’ 상위 20개 모두 박 후보를 지지하거나 나경원 후보를 비판하는 글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2011-10-28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