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서울시장 선거, 한나라당 전망 좋다”

정몽준 “서울시장 선거, 한나라당 전망 좋다”

입력 2011-09-25 00:00
수정 2011-09-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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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2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한나라당의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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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서울수복 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서 정몽준 전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서울수복 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서 정몽준 전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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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신의 저서 ‘나의 도전 나의 열정’의 사인회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정 전 대표는 광주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상급식 주민투표때 한쪽에서는 투표하지 말라는데도 25.7%의 투표율이 나온 것은 의미 있는 수치라고 본다”며 “지난번 주민투표는 의원들이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열심히 주민을 만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서는 “안 교수에 대한 평가가 아니고 한나라당에 대한 평가라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신드롬과 박근혜 대표 대세론은 비슷한 점이 있다”며 “안 교수는 삼성, 한나라당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힘있는 단체를 대부분 비판했고 박 대표 역시 중요한 시기에 한나라당의 정책에 대해 당과 다른 의견을 많이 내놓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대선 출마 의지를 거듭 밝힌 그는 현 정권의 호남 소외론과 관련해서는 “영남에 가면 호남 출신 인사 우대해 주고 예산 지원도 많이 해준다고 얘기한다”며 “이명박 정권이 호남을 소외시킨 것은 아닌데 시민들에게 그런 인상을 주고 있다면 집권여당의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지난 6월 광주를 방문해 무등도서관 지원 발언을 한데 이어 이날 “시민이 필요하다면 제2도서관 건립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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