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安風’ 타고 단숨에 유력주자로

박원순, ‘安風’ 타고 단숨에 유력주자로

입력 2011-09-08 00:00
수정 2011-09-08 1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명숙 출마여론 고조..野 경선 ‘朴-韓’ 2강구도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 효과에 힘입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력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6일 안 원장과 단일화 합의를 이룬 지 불과 이틀 만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에 오르며 이른바 ‘안풍(安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박 상임이사는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 공동 여론조사에서 19.2%의 지지율로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18.4%),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18.3%)을 오차범위 내에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나 최고위원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51.1% 대 32.5%로 크게 앞섰다.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박 상임이사는 19.8%로 한 전 총리(13.2%), 나 최고위원(12.6%)과 상당한 격차를 두고 선두를 달렸다. 양자대결에서도 나 최고위원(33.5%)을 크게 앞선 49.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상임이사의 부상은 안 원장과의 단일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중론이다. 단일화 이전만 해도 박 상임이사 지지율은 5%에 못미치고 양자대결에서도 크게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전략통은 “안 원장과의 단일화 이벤트에 따른 컨벤션 효과에다 안 원장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후원효과가 결합된 것”이라며 “지지도 상승세가 유지될지는 전적으로 본인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 측은 “지금까지 박 상임이사의 인지도가 낮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결과”라며 “앞으로 박 상임이사의 면모가 알려지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상임이사와 함께 야권의 양대 후보로 거론되는 한 전 총리도 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내에서는 제1야당이 유력후보를 갖고 있으면서도 후보조차 내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 전 총리의 출마를 재촉하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또 박 상임이사와 한 전 총리를 제외하면 한나라당에 맞설 유력한 주자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막판 단일화를 이루더라도 한 전 총리 카드를 살려둘 필요가 있다는 인식도 강하다.

이날 민주당 중진의원들이 조찬 회동을 갖고 한 전 총리가 후보경선에 참여해줄 것을 요구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이 모임에 참석한 박병석 의원은 “한 전 총리와 박 상임이사 두 분이 선의의 경쟁으로 경선에 임해야 하고, 이를 통해 분열없는 통합후보로 야권이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 중진들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 총리측 백원우 의원은 “당내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태여서 한 전 총리도 마냥 책임을 회피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2~3일 내에,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지역상권 활성화 예산 1억 5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2026년 서울시 예산에 중랑구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총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중랑구의 ▲태릉시장 ▲꽃빛거리 ▲도깨비시장 ▲장미달빛거리 ▲장미제일시장 등 총 5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 각각 3000만원씩 지원되는 것으로, 시장 상인들이 주도하는 축제 및 문화행사 개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그러나 대형 유통시설 확대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중랑구 일대에서는 그동안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와 거리 행사가 개최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먹거리·체험·공연이 결합된 행사들은 단순 소비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계기로 작용하며, 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박 부위원장의 예산 확보로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 상권 활성화 축제가 개최되어 성과를 거뒀다. 그는 이러한 성과에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지역상권 활성화 예산 1억 5000만원 확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