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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 열전 돌입…오늘부터 2주간 선거전

7·28 재보선 열전 돌입…오늘부터 2주간 선거전

입력 2010-07-15 00:00
업데이트 2010-07-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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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선거구에서 오는 28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다.

한나라당, 민주당 등 여야 정치권은 재보선 지역에서 수성과 탈환을 목표로 이날부터 27일까지 2주간 유세전을 벌인다.

야권이 승리한 6.2 지방선거 이후 두달이 못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미니총선’의 성격인데다 지방선거 이후 민심을 가늠할수 있는 계기여서 여야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은 지방선거에 이어 제2의 ‘정권심판론’을 내걸고 바람몰이에 나서는 반면 한나라당은 ‘지역일꾼론’을 내세우고 지방선거 패배의 설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민간인 불법사찰과 영포라인, 선진국민연대의 인사개입 논란,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야권에 대한 견제심리, 야권의 선거연대, 투표율 등도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나라당 새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 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정안정을 위해 여권의 선전이 필요하다”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충북 충주에서 지원 유세를 벌인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에서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당 지도급 인사가 총출동해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인천, 충북, 강원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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