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임금인상 철회] “北 핵탄두 최대10개 공격력은 못갖춘 듯”

[北 개성공단 임금인상 철회] “北 핵탄두 최대10개 공격력은 못갖춘 듯”

입력 2009-09-12 00:00
수정 2009-09-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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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비확산재단 보고서

전세계에 2만 3300개가 넘는 핵탄두가 있으며 이중 북한이 최대 10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미국 과학자연맹의 핵무기 전문가 한스 크리스텐슨과 자연자원방위협의회 핵무기 전문가 로버트 노리스가 각국의 정보를 종합, 핵무기 비확산 관련 비영리재단 플라우셰어스 펀드 홈페이지에 10일 올린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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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개의 핵탄두가 명령만 내려지면 발사될 수 있는 상황이며 이중 러시아와 미국에 있는 2200여개는 경계상태로 빠른 시간 안에 발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현황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있는 공개된 정보가 없지만 여러 정보들을 토대로 할 때 10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반면 2006년 10월과 2009년 5월 두 차례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작전이 가능한 핵탄두를 개발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미 국방부 산하 국립우주항공정보센터의 올해 조사도 핵무기를 탑재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역량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라별로는 러시아가 1만 3000개로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미국이 9400개, 프랑스 300개, 중국 240개, 영국 185개 등이다.

러시아와 미국의 핵탄두에는 폐기 예정인 핵탄두와 작전에 배치된 핵탄두가 함께 계산됐다. 러시아의 경우 작전에 배치된 핵탄두는 4839개, 미국은 2799개다. 보고서는 프랑스, 중국, 영국은 보유 핵탄두 대부분이 작전에 배치돼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스라엘(80개), 파키스탄(70~90개), 인도(60~80개) 등은 핵탄두를 갖고만 있을 뿐 작전에 쓸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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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9-09-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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