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업들도 핵실험 이후 미칠 파장 등을 우려했다. 자칫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돼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염려했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서에서 “개성공단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등 남북간의 경색된 상황에서도 유지시켜 왔다.”면서 “입주기업인들은 남북간의 상생공영을 위해 경제활동에 전념할 것이고,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은 남북의 공동 경제발전을 위해 경제적인 관점에서 유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입주기업의 대표는 “비즈니스라는 것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철수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면밀히 체크를 해 역량이 있으면 버티게 해 주고, 퇴출을 원하는 업체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북사업을 주도해온 현대아산 등 현대그룹 역시 낙담하는 모습이었다.
지난번 개성공단 계약 무효화 선언 때에는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등 부산하게 움직였으나 이번에는 경영진이 보고만 받고 회의조차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우리 차원에서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면서 “상황이 갈수록 꼬여 가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경제단체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국무역협회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지난해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뒤 경색 일로의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경협 관계 개선을 어렵게 만드는 일”이라면서 “북한이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한 상호협력과 대외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영표 김효섭기자 tomcat@seoul.co.kr


![thumbnail - “큰소리 나면 쓰러져”…김다현 저격 심수봉 ‘이 병’ 앓고 있었다 [헬스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131826_N2.jpg.webp)

![thumbnail - “1년 380번 술 마셨다”는 이봉원…‘술톤’ 싹 사라진 얼굴, ‘이것’ 때문[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101714_N2.jpg.webp)



![thumbnail - 한양 길목 지켰던 그림 같은 성곽, 넓은 초록 마당… 마음도 초록초록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232032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