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재·보선 완패

한나라 재·보선 완패

입력 2009-04-30 00:00
수정 2009-04-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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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3곳 휩쓸어… 민주 1·진보신당 1 당선

4·29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완패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지도부는 인책론에 휩싸이면서 향후 정국 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5곳의 국회의원 재선거와 시흥시장 보궐선거의 개표 결과 한나라당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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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텃밭인 전주 덕진과 완산갑에서 각각 무소속 정동영·신건 후보에게 패배했다. 정 후보는 72.3%, 신 후보는 50.4%의 득표율을 올렸다. 하지만 민주당은 인천 부평을에서 홍영표 후보의 당선으로 수도권에서 귀중한 국회의원 1석을 챙긴 데다 시흥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김윤식 후보를 당선시켰다. 홍 후보는 49.5%를 얻어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10.4%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김 후보는 시흥시장 선거에서 2만 5679표(46.1%)를 획득, 2만 4545표(44.1%)를 챙긴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충북 증평군의회 나선거구(도안면)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연종석 후보가 자유선진당 연규송 후보를 17표 차이로 눌러 민주당 지도부는 그런대로 선방을 했다.

경북 경주에서는 ‘친(親)박근혜’를 표방한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에게 승리했다. 울산북에서는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7.8% 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지난해 18대 총선 이후 처음 치러지는 데다 여야 모두 당내 주도권 다툼의 주요 고비였던 만큼 향후 각당의 내부 움직임이나 역학관계 변화가 주목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정치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와 맞물려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회의원 5명과 기초단체장 1명, 교육감 2명 등을 뽑은 이번 재·보선은 15개 지역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한편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5개 지역의 투표율은 40.8%로 집계됐다.

김정우 서울시의원, ‘청소년 AI 활용 경진대회’ 시상…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생각과 도전 정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5)은 지난 5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6년 청소년 AI 활용 경진대회(AI로 연결하는 동행서울)’ 본선 및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 참가자들에게 상장을 전수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본 경진대회는 AI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CHAT-GPT4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범죄 예방, 대중교통 개선, 마음 건강 증진 등 서울시가 직면한 다양한 공공 과제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직접 설계해 보는 뜻깊은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AI 역량 교육’과 ‘사전교육캠프’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들은, 시뮬레이션 영상과 발표 자료를 활용해 자신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시민들 앞에서 멋지게 펼쳐 보였다. 본선 진출 13개 우수 팀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장상과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직접 수여하며 학생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수준 높은 정책 제안을 지켜본 그는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깊이 실감했다고 전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건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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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2009-04-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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