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2사단 2015년 조기이전 의견접근

美2사단 2015년 조기이전 의견접근

입력 2009-04-24 00:00
수정 2009-04-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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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주한미군기지 이전 협상이 이르면 다음주쯤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간 첨예한 의견 차를 보였던 용산 및 미 2사단 기지 이전 시기와 비용 분담 부분에 대해 상당폭의 진전을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일괄 타결을, 미측은 합의 부분부터 우선 타결하는 방식을 제안해 여전히 이견이 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3일 “용산 연합사령부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회담을 통해 용산기지이전(YRP)과 연합토지관리계획(LPP) 사업에 대해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다음주에 열릴 고위급 회담을 통해 실질적인 결론에 도달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고위급 회담에는 장수만 국방차관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 이전 현안을 조율했다. 한·미 양측은 용산기지의 평택 이전 시기에 대해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이 전환되는 2012년에 맞춰 창설될 ‘미국 한국작전사령부(US KORCOM)’가 2014년에는 평택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미측은 동두천과 의정부에 산개한 2사단의 이전 시기는 2016년이 좋다는 입장이다. 우리 측은 2015년에 조기 이전을 원하고 있다. 이날 협상 테이블에서 2사단 이전 시기를 2015년으로 하는 데 의견이 좁혀진 것으로 관측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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