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4월 재·보선 출마와 관련해 “지금 아무것도 결정한 것은 없다. 국민을 위한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20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정치를 다시 시작할 때 언제, 어떻게,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어려운 국민을 위하는 것인가 하는 점을 기준으로 깊이 생각해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3년 간 정치를 하면서 나름대로 일관성 있게 한길로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민주당이 잘되게 마음으로 성원하겠다. 미국 민주당이 대선에서 연달아 패배하고도 대오를 수습해 정권이 바뀌었다.”면서 “야당이 강해져야 여당도 튼튼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경제는 정치다. 경제를 잘 살리려면 정치를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장관의 라디오 인터뷰는 지난해 7월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처음이다.
그는 내달 초 재·보선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2-2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