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리정보국 한국기관을 ‘북한 오기’ 뒤늦게 수정

美 지리정보국 한국기관을 ‘북한 오기’ 뒤늦게 수정

김균미 기자
입력 2008-07-29 00:00
수정 200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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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지명위원회(BGN)가 외국 지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미 국립지리정보국의 외국지명 데이터베이스 ‘지오넷 지명서버(GNS)’에 한국의 국토지리정보원이 북한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가 뒤늦게 한국으로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까지만 해도 미국 국립지리정보국(NGA)의 GNS 홈페이지에는 참고 기관 중에 일본의 지리조사연구소(GSI) 아래 북한 국적으로 ‘National Geography Institute’란 기관이 올라 있고, 한국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이 기관의 주소를 클릭하면 ‘요청한 페이지가 없다.’는 문구가 나왔는데 28일부터는 북한 대신 한국(Korea,South)으로 국적이 바뀌고 국토지리정보원 영문 홈페이지와 연결됐다. 미국 주요 정부기관의 홈페이지에 국가명이 북한(DPRK)으로 잘못 표기돼 있는데도 당사자인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해양부는 이를 발견하지 못해 시정 노력도 하지 않다가 언론에 문제가 불거지면서 뒤늦게 시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mkim@seoul.co.kr

2008-07-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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