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지운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말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 당시 기증을 약속했던 멸종위기 조류 따오기를 한국에 공수하기 위해 특별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다.
21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달 말쯤으로 예상되는 후 주석의 방한 때 따오기를 한국에 선물로 보내는 게 양국 관계발전에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보고 공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임업국은 겨울철새인 따오기가 여름에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특별 전세기를 띄워서라도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증받을 따오기는 한 쌍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경남 창녕군 우포늪이 서식지로 결정됐다. 황새목 저어새과인 따오기는 68년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됐다.
jj@seoul.co.kr
2008-07-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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