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차 지원식량 北 남포항에

美 1차 지원식량 北 남포항에

김균미 기자
입력 2008-07-01 00:00
수정 2008-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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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균미특파원|식량 3만 8000t을 실은 미국 선박이 지난 29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CNN이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미국의 식량 인도는 지난 27일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과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 폭파 직후 미국과 유엔, 북한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포함해 외부인들에 대북접근 확대를 허용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북한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식량지원을 위해 더 많은 북한 지역을 개방하고 식량이 실제로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조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량지원을 담당하는 해외 요원들의 수도 10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북한은 50개군으로 제한했던 식량원조를 거의 모든 지역인 150개군에 허용키로 했다.

이번에 식량을 실고 북한에 도착한 미국 선박은 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의 50만t 지원계획에 따라 1차로 3만 8000t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kmkim@seoul.co.kr

2008-07-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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