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호응없는 정책 실현 불가능”

“국민 호응없는 정책 실현 불가능”

윤설영 기자
입력 2008-05-23 00:00
수정 2008-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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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

대통령 자문기구 미래기획위원회 안병만 위원장은 22일 “폐쇄된 사고, 폐쇄된 국가관이 한국 사회를 붙잡고 있다. 세계를 객관적으로 보고 좋은 것은 받아들이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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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
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
안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쇠고기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소통 문제를 지적하면서 “국민적 호응이 없는 계획은 실행 불가능하다.”면서 “대통령 자신이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 정작 소통을 해야 할 사람과 제대로 대화를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정부는 과거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균형감각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과거의 공(功)과 과(過)를 동시에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지난 정부에서 균형발전을 강조해 결과적으로 성장동력이 움직이지 않게 됐다.”고 지적하고 “참여정부가 민주화를 다지는 데 큰 공을 세웠지만 무책임한 참여는 정부의 기능이 부실화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미래비전의 수립, 미래과제에 대한 대응전략, 정책 대안 등을 대통령에게 자문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기구로 지난 14일 첫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8-05-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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