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지운특파원|이명박 당선인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후 주석은 취임식 직후 이 당선인을 중국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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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 특사로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왼쪽)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베이징 북건청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어로 “다시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베이징 국회사진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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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 특사로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왼쪽)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베이징 북건청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어로 “다시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베이징 국회사진기사단
박 전 대표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난 후 주석에게 “다시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라고 중국어로 인사말을 건넸으며 “한·중 관계에 깊은 관심을 표시해준 데 대해 이 당선인께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후 주석은 “3년 만에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게 돼 매우 반갑다.”면서 “이명박 당선인이 한·중 관계 발전을 중요시하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 것으로 높게 평가하고 박근혜 특사의 이번 방문이 반드시 양국 이해와 신뢰 증진에 기여하고 새 시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서 ‘각별히 신임하는 박근혜 의원을 특사로 파견한다.’며 가까운 장래에 후 주석과 만나기를 희망했으며 후 주석은 이 당선인의 취임식 직후, 이 당선인을 중국으로 초청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친서는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두 나라가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j@seoul.co.kr
2008-01-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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