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상암 DMC 특혜분양 격돌

행자위-상암 DMC 특혜분양 격돌

김경두 기자
입력 2007-11-01 00:00
수정 2007-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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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비리 결정판” “鄭후보등 여권 개입”

31일 국회 행정자치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감자료 제출 거부’가 도마에 올랐다.

최규식(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지만 서울시가 DMC는 지자체의 고유 사무여서 자료제출 대상이 아니라며 거부했다.”면서 “하지만 지난 건설교통부 국감에서 건교부 장관은 ‘DMC는 국가 위임사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번 양보해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해도 사전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했을 때 오 시장도 ‘법률적으로 뭐가 옳은지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그래 놓고 ‘무분별한 자료 요구 사양합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냈다.”며 “언론 플레이를 해도 되느냐.”고 따졌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DMC를 특정해 보도자료를 낸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자료 제출 요구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진행된 증인 신문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방전이 또 벌어졌다.

윤호중(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DMC 내) 외국기업 전용 토지가 국내 무자격 개발업체에 버젓이 공급됐다.”면서 “상암 DMC는 부동산 특혜 비리의 결정판”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상암 DMC 사업 중 한독첨단기술연구단지(KGIT)는 고건 전 시장 시절인 2000년 9월 서울시와 한독 간 면담과 현지 확인 등을 거쳐 마련된 것”이라며 여권을 겨냥해 맞불을 놓았다. 특히 그는 “(DMC) 설립위원회와 기획위원회에는 정동영 후보를 비롯해 전·현직 여권 고위인사들이 다 있다.”며 ‘여권 개입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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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1-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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