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위원회의 ‘김대중 납치사건’ 발표에 따른 일본의 사과 요구와 관련, 조만간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26일 “우리측의 입장을 일본에 설명하고 유감을 표명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면서 “사과를 대놓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송민순 외교장관은 지난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최종 방침이 확정되면 외교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10-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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