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장관 노대통령 이례적 면담 왜?

이재정 통일장관 노대통령 이례적 면담 왜?

최광숙 기자
입력 2007-06-01 00:00
수정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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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제 21차 남북장관급회담 사흘째인 31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면담했다.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인 통일부 장관이 회담 중 대통령을 면담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특히 북한이 당초 이달 말 제공하기로 한 쌀 지원이 유보되는 점을 본격 문제 제기,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진 면담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0시30분 사이 10여분 간 노 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장관이 노 대통령과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회담상황에 대한 보고를 위한 자리일 뿐 노 대통령으로부터 회담과 관련해 지침을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 장관이 쌀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진 회담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시도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또 남북정상회담이나 최근 정세와 관련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서 등을 권호웅 북측 단장이 가져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남북은 1일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회담을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회담 상황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7-06-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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