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朴지지도’ 조사기관마다 들쭉날쭉

‘李·朴지지도’ 조사기관마다 들쭉날쭉

이종락 기자
입력 2007-05-19 00:00
수정 2007-05-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후보 결정에 20%를 차지하는 여론조사 방식과 내용을 놓고 또다시 충돌할 전망이다. 양 진영은 여론조사기관 선정을 비롯해 설문, 표본집단 선정문제로 신경전을 예고, 여론조사 논쟁이 ‘제2의 분쟁’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 확대
한나라당의 내분사태가 종료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에서 지지율의 등락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은 경선 룰 양보 이후 대체적으로 상승곡선을 그었다.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와 여론조사의 신뢰도가 도마에 올랐다.

문화일보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시장이 3.5% 포인트 상승한 48.9%를 기록한 반면 박 전 대표는 오히려 1.0% 포인트 하락한 22.4%를 기록해 경선룰 전쟁으로 박 전 대표가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는 이 전 시장이 41%로 1주일 전에 비해 1.6% 포인트 오른 반면 박 전 대표는 2.7% 포인트 상승한 29.2%로 두 사람간 격차가 10% 포인트대로 줄어들었다.

반면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R&R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은 40.6%로 1.6% 포인트 상승했고, 박 전 대표도 25.6%로 0.2% 포인트 상승, 내분사태 동안 두 사람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YTN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오늘이 투표일이라면 누구를 찍을 것인가.”를 물었더니 이 전 서울시장 38.3%로 4.1% 포인트 상승했고, 박 전 대표는 20.5%로 1.0% 포인트 빠졌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후보 지지도와 선호도, 적합도의 결과가 다르고 사람에 의한 전화면접조사와 기계음으로 인한 전화조사 결과가 상당히 차이 나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양 진영이 또 다른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05-19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