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경제가 지배하는 사회돼야”

이명박 “경제가 지배하는 사회돼야”

이종락 기자
입력 2007-04-12 00:00
수정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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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이종락특파원|두바이 방문 이틀째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바다위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도 빨리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우리는 정치논리에 끌려다니느라 비효율적이고 경쟁력이 떨어진다.”면서 “성장을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이 실천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팜 주메이라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현대건설이 시공중인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았다. 이 전 시장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35㎞ 떨어진 공사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현지 직원 100여명이 박수로 환대했다.

이 전 시장은 현장사무소에서 공사 진척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리 기업이 두바이에 많은 형태로 진출해 있는데 플랜트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은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격려했다. 그는 특히 사무소 벽에 걸려 있는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60대 후반의 사진이네.”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91년 현대건설을 떠난 후 처음으로 현대건설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채 직원들과 함께 직접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앞서 이 전 시장은 두바이를 불모의 사막에서 ‘중동의 진주’로 변모시킨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 막툼 두바이 최고 통치자와 만나 청계천 복원 경험담을 나누며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리더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이 전 시장은 11일 두바이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인도 델리로 향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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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lee@seoul.co.kr
2007-04-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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