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월 수도권서 역전 발판”

박근혜 “4월 수도권서 역전 발판”

전광삼 기자
입력 2007-04-12 00:00
수정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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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도권 대공습으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겠다.”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당내 라이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비해 상대적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11일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13개 증권사 지점장 22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금의 증시 활황과 높은 주가지수는 정부가 정책을 잘해서가 아니라 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여러분의 노고와 시장의 힘 때문”이라고 격려한 뒤 “각종 규제를 풀어 세계의 사람과 자본이 한국으로 몰려들도록 하면 (코스피) 주가 3000시대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식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30∼40대 중년층 공략의 일환이다. 오후에는 노원구와 종로구 대의원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 서울지역 ‘당심잡기’에 주력했다.

을박 전 대표는 이달 말까지 23차례에 걸쳐 대의원·당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30∼40대 기업인·직장인·주부 등과 집중적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수도권에서의 열세를 만회하지 않고는 경선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캠프 관계자는 “4월 한달 동안 재보선 지원유세지역을 제외하곤 수도권에 전력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며 “이미 수도권 곳곳에서 박 전 대표의 지원세력이 확대되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당원협의회 48곳 가운데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5곳을 제외한 18곳, 인천 12곳 가운데 7곳, 경기 49곳 가운데 당협위원장이 없는 5곳을 제외한 20곳의 당협위원장들이 박 전 대표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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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7-04-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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