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김미경특파원|폐막을 하루 더 연장하며 막판 절충을 시도했던 제6차 북핵 6자회담이 22일 성과를 내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회담 나흘째인 22일 오후 회담장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전체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이번 회담의 휴회를 선언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 내용을 담은 의장성명을 발표했지만 차기 회담을 ‘가능한 한 가장 빠른 기회’에 개최하자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했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틀의 해결책이 마련됐으나 송금과 관련한 기술적·절차적 문제해결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휴회했다.”며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이어 “마지막 수석대표회의에서 북한은 BDA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다음 회담이 열리기 전이라도 2·13 합의를 다 이행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며 “이번에 실질적인 회의는 미진했어도 북측이 2·13합의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BDA문제 해결은 시간적인 문제이자 기술적·절차적 문제이며 정치적 의지의 문제가 아니어서 해결이 안 될 이유가 없다.”며 “BDA문제의 해결은 ‘수 일’의 문제이지 ‘수 주’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중국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회담 참가국들이 BDA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그 해결이 예상했던 것보다 어려웠다.”며 “현재로서는 이 문제의 해결에 일정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3합의 이행에 대한 협의가 진전되지 못함에 따라 향후 비핵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chaplin7@seoul.co.kr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회담 나흘째인 22일 오후 회담장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전체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이번 회담의 휴회를 선언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 내용을 담은 의장성명을 발표했지만 차기 회담을 ‘가능한 한 가장 빠른 기회’에 개최하자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했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틀의 해결책이 마련됐으나 송금과 관련한 기술적·절차적 문제해결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휴회했다.”며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이어 “마지막 수석대표회의에서 북한은 BDA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다음 회담이 열리기 전이라도 2·13 합의를 다 이행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며 “이번에 실질적인 회의는 미진했어도 북측이 2·13합의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BDA문제 해결은 시간적인 문제이자 기술적·절차적 문제이며 정치적 의지의 문제가 아니어서 해결이 안 될 이유가 없다.”며 “BDA문제의 해결은 ‘수 일’의 문제이지 ‘수 주’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중국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회담 참가국들이 BDA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그 해결이 예상했던 것보다 어려웠다.”며 “현재로서는 이 문제의 해결에 일정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3합의 이행에 대한 협의가 진전되지 못함에 따라 향후 비핵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chaplin7@seoul.co.kr
2007-03-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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